라이올라는 23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맨유의 핵심 선수다"라며 "맨유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고 포그바는 이 계획에 100% 포함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맨유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포그바를 팔기 위한 어떠한 제안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조만간 새로운 재계약 건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어떤 우려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라이올라가 보였던 적대적인 태도와 정반대인 모습이다. 라이올라는 지난 시즌 중순 포그바가 발목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자 맨유 구단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도 서슴없이 말해 포그바의 이탈이 확실시됐다.
상황은 지난 겨울 반전됐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합류했다. 페르난데스는 이적 직후 곧바로 팀의 중심 미드필더로 급부상했다. 페르난데스가 공격 진영의 중심을 잡자 부상에서 돌아온 포그바도 한결 압박이 덜한 상태에서 공격 작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두 선수가 함께 활약한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3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런 일련의 상황이 포그바와 라이올라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점쳐진다.
'슈퍼 에이전트'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라이올라는 포그바 외에도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마티아스 데 리트(유벤투스),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망)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대리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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