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교회 측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교회 교인 명단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4일 낮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875명까지 늘었다.
지난 15일 개최된 광화문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6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중 추가된 신규 확진자 수는 43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875명까지 늘었다.


이들 누적 확진자의 90%(822명)는 수도권에서 거주민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504명, 경기 278명, 인천 40명 순이다. 비수도권에선 충남 18명, 강원 8명, 경북 7명, 전북 6명, 대구 5명, 대전·부산4명, 충북 1명 등이다.

이날까지 사랑제일교회발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1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15명이나 된다.

방역당국은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콜센터(6개), 직장(70개), 사회복지시설(19개), 의료기관(12개), 종교시설(23개), 어린이집·유치원(11개), 학교·학원(43개), 기타(2개) 등 총 186개 장소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선 조사 중 4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6명에 이른다. 지역별 분포도는 서울 45명, 경기 57명, 인천 6명, 부산 5명, 대구 7명, 광주 9명, 대전 5명, 울산 3명, 강원 3명, 충북 8명, 충남 4명, 경북 16명, 경남 8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기초역학조사결과에 따라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을 두고 향후 조사 진행되면서 변동 가능하다고 봤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지난 21일 금요일 문자 안내를 받으신 분들께서는 집회의 종류와 무관하게 검사대상에 해당된다"며 "문자 확인하신 분들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외출은 자제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유증상이 생길 경우에는 신속하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재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