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수 코로나19공동대응상황실장(오른쪽)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 및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다. 2020.8.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박동해 기자,원태성 기자 = 중앙임상위원회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다시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도시 봉쇄(록다운) 조치는 지속 가능한 대응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 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은 다른 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고, 예상하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위원장은 "우리는 현재 소위 코로나 뉴노멀이라고 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삶을 학습하고 있다"며 "확산, 억제, 확산, 억제를 반복하면서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의 많은 나라들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동과 남미, 아프리카 등에서도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럽 여러 나라가 1차 유행이 잦아드는 7월 초부터 서서히 록다운을 풀고 여행을 재개했다"며 "그 결과 프랑스와 스위스, 아이슬란드,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몇주 전부터 다시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세계적인 변화 추세 때문에 WHO 정례 브리핑에서 사무총장이 '록다운으로 여러나라가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했지만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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