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푸홀스는 팀이 2-5로 뒤진 5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프람버 발데스의 2구째를 때려 왼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타구에 3루 주자 마이크 트라웃이 홈을 밟으며 푸홀스는 타점을 올렸다.
푸홀스는 이 1타점을 통해 메이저리그 통산 2087타점째를 올리며 알렉스 로드리게스(전 뉴욕 양키스, 통산 2086타점)의 기록을 넘어섰다. 1위 행크 아론(2297타점)에 이은 역대 2위이자 현역 선수 중 단연 1위에 해당한다.
2001년 빅리그에 데뷔한 푸홀스는 20여년 동안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그는 이날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2842경기에 나와 3218안타 659홈런을 기록 중이다. 2006년과 2011년에는 당시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도 3번이나 수상했다. 여기에 최다타점 기록에서도 2위에 오르며 역사에 또다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다만 푸홀스의 최다타점 순위는 논란의 여지가 다소간 존재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20년까지 타점은 공식 스탯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이는 전설적인 타자 베이브 루스와 캡 앤슨 등이 2000타점 클럽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뜻이다"라며 "1920년 이전에 나온 모든 타점을 종합하면 루스가 푸홀스보다 앞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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