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이 발표한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선수 명단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의 텍사스 전담기자인 T.R.설리반은 “추신수는 생산성이 있지만 잔부상이 많다”며 “그는 경력의 황혼기에 있다”고 언급했다. 또 “(텍사스는) 38세 선수보다는 유망주를 위해 트레이드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추신수가 트레이드된다면 차기 행선지로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물망에 오른다. 매체의 콜로라도 전담기자 토마스 하딩은 “로키스가 추신수를 데려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1993년 창단한 콜로라도는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랐다. 과거 투수 김병현과 오승환이 거쳐가기도 했다.
다만 추신수는 10년 이상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고 5년 이상 한 팀에 소속돼 트레이드 거부 권리(10-and-5 Rights)가 있다. 추신수가 7년 동안 몸담은 텍사스를 떠나는 건 온전히 본인에게 달렸음을 설명한 것이다.
이번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은 오는 9월1일이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경기에 출장해 71타수 15안타 3홈런 0.211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도 0.296에 그쳤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텍사스는 시즌 중반을 달리고 있는 현재 11승17패를 기록해 3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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