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와 종부세 강화로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요건인 입주 2년차 아파트 절세매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광주·전남의 입주 2년차 아파트 매매 비중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올해(1~7월까지) 입주 2년차 아파트 매매 거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올해 입주 2년차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1만7732건)늘었고 거래 비중은 0.7%포인트 높아졌다. 세금 규제 강화로 시세차익 실현을 위해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광주의 입주 2년차 아파트 매매는 전체 거래량의 2.0%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 전남도 2.1%로 전년 동기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의 입주 2년차 아파트 거래 비중은 낮아진 것은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매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고아파트 시장으로 수요가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근래들어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1~7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981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고, 전남도 2만267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윤 KB부동산 전문위원은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요건은 규제지역과 취득시점에 따라 보유와 거주 요건이 다르고, 개정된 세법 시행 시점도 제각각이다"면서 "올해 연말과 내년 6월전까지 절세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져 무주택자는 이들 매물을 찾아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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