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최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토트넘:올 오브 낫띵'의 한 장면을 인용해 부임 초기 무리뉴의 모습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뒤를 이어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다. 리그 순위 상승이 필요했던 토트넘과, 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실패로 재기가 필요했던 무리뉴의 입장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다큐멘터리 속 무리뉴는 부임한 뒤 가장 먼저 선수단을 상대로 1 대 1 면담을 갖는다. 매체는 이 중 '주포' 해리 케인과 무리뉴가 나눈 면담 내용에 관심을 기울였다.
무리뉴는 케인에게 "당신이 포체티노 전 감독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믿는다. 난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든다"라며 "전 감독과의 좋은 관계는 필요하다. 나라고 왜 안그러겠나"라고 분위기를 풀었다.
그는 "전날 당신(케인)이 훈련하는 걸 봤다. 난 의심의 여지 없이 당신이 (선수단의) 리더라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당신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손을 내밀었다.
이어 "당신이 있어 우리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느낀다. 토트넘에는 과거 내가 맨유를 이끌 당시 거느린 것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있다. 우리 구단은 터트릴 수 있는 많은 잠재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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