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항진 여주시장은 SK발전소 송전탑 문제와 관련 “주민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요구를 주장할 수 있고 시장은 다양한 주민 목소리에 대해 주민의 상황과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며 "제기되는 여러 의견을 정당하게 수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곧 공론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SK송전탑 건립반대비상대책위원회 박광자 위원장과의 요청안 합의에 대해 "사람의 목숨만큼 중요한 건 없다"며 "80세 고령이신 박 위원장님의 계속되는 단식을 보며 건강이 가장 걱정됐고 주변의 만류에도 박 위원장님 요청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SK송전탑 건립반대비상대책위원회 박광자 위원장과의 요청안 합의에 대해 "사람의 목숨만큼 중요한 건 없다"며 "80세 고령이신 박 위원장님의 계속되는 단식을 보며 건강이 가장 걱정됐고 주변의 만류에도 박 위원장님 요청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부터 여주시청 시장실 입구에서 단식농성을 하며 SK 송전탑 건립에 반대해온 박위원장 요청안은 ‘지난 14일 4시 SK가스화력발전소 송전선로 변경에 관한 설명회가 절차 내용에 맞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발전기금으로 인한 주민 간 분란·갈등을 막기 위해 허가된 법에 따라 지중화로 가라’ 등의 두 가지 사안에 대해 문서화하고 서명해달라는 요구였다.
이 시장은 시의 입장을 밝히며 꼭 필요한 업무만 처리하고 단식 중단 후 논의하자고 요구했으나 박 위원장은 자신의 입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단식 중단은 없다고 의사를 굽히지 않자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여주시는 SK가스화력발전소 송전선로 변경 계획서가 접수되면 '전원개발 촉진법'에 따라 열람·공고를 할 의무만 있을 뿐 사업 변경에 대한 검토와 최종 승인 권한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있는 만큼 지난해부터 산자부와 사업자인 SK측에 사회적 합의를 통한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계속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산자부와 SK측은 사업 변경에 따른 사회적 합의에 대해 필요한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그동안의 상황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산자부 모 과장과 김선교 국회의원과의 통화에서 해당 열람·공고가 여주시의 법적 사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여주시가 송전탑 건설을 찬성해 열람·공고를 진행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일이 발생했고 김 의원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주민들의 오해가 생기고 현재의 상황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시가 송전탑 건설을 찬성하는 것처럼 호도해 주민들 간 갈등을 증폭시킨 것에 대해 모 과장이 소속된 산자부에 엄중히 항의할 예정이며 주민 정서를 생각하지 않고 제도에 따른 문제 분석과 합리적 해결 방안 없이는 격렬한 반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다각도의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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