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서울 강서구 등원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공부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교육부가 전면 원격수업 전환으로 늘어난 수도권 학교 돌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돌봄 서비스를 보완한다.
이날 교육부는 ‘2학기 원격학습 확대에 따른 초등돌봄 운영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도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은 낮에 학교에서 급식을 먹을 수 있다. 1학기에는 등교수업이 없는 경우 돌봄교실 대상 급식도 운영되지 않아 학생들이 도시락을 싸와야했다.


교육부는 맞벌이·저소득·한부모·의료진 가정 자녀에 우선적으로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돌봄수요를 초과해 수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학교별 신청자 대기 명부를 작성하고 점진적으로 수용 인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돌봄을 신청한 모든 학생이 아닌 여력이 되는 한도까지만 돌봄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돌봄 양을 차차 늘리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지자체, 학교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내실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돌봄교실당 인원은 10명 내외로 유지된다. 돌봄교실 내 대면 접촉이 이뤄지는 만큼 소독 등 방역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역물품도 돌봄교실에 우선 배정된다.

이날 교육부는 돌봄 수요를 관리하고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교육청과 연계해 교육부 홈페이지에 '돌봄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 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11일까지 고3 제외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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