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 주민 숙원이었던 ‘종합병원’, 내년 봄 첫 삽 뜬다. 사진은 조감도. / 사진제공=수원시
‘서수원권 종합병원 건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서수원권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은 병원 건립계획을 구체화해 지난 5월 수원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고 8월28일자로 허가를 받았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서수원권 종합병원은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연면적 9만3770㎡, 지하 4층·지상 10층, 636병상 규모로 건축허가를 받았다.

서수원권 종합병원이 문을 열면 병상 수 기준으로 동수원권에 위치한 아주대학교병원(1172병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888병상)에 이어 수원시에서 세 번째 규모의 종합병원이 된다.
 
공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2024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내년 5월쯤 1단계 공사(417병상 규모)를 시작한다. 2단계 공사(219병상 규모)는 2027년 3월경 완료할 예정이다.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은 지난해 6월 수원시에 고색2 지구단위 계획구역 내 종합병원 건립사업 심의를 요청했고 수원시는 교통영향평가, 경관·건축 계획을 통합 심의하는 공동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 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수원권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은 병원 건립계획을 구체화해 지난 5월 수원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고, 8월 28일자로 허가를 받았다. 사진은 홍보 그래픽. /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2019년 1월, 종합병원 건립·개원을 지원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서수원권 종합병원이 개원하면 서수원 지역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수원권 종합병원은 서수원 지역뿐 아니라 경기 남서부 지역의 ‘의료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훌륭한 종합병원이 건립돼 서수원권 주민들이 부족함 없는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병원 개원으로 질 높은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