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깜깜이' 확진자 비율이 최근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둘째 주 7.1%에서 8월 넷째 주 31.9%로 급증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전파경로가 오리무중인 깜깜이 확진자 증가세도 계속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월9~15일) 전체 확진자의 7.1%에 그쳤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8월 셋째 주(8월16~22일) 16.9%로 2배 이상 급증했고, 8월 넷째주(8월23~28일)에 다시 31.9%로 크게 뛰었다.
서 권한대행은 "방역당국이 진단검사 역량을 확대해 큰불·잔불을 집중적으로 잡아도 또 다른 불꽃들이 계속 튀며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며 "특히 깜깜이 확진자 증가는 누구도 예외 없이 일상 공간 어디서나 모르는 사이에 감염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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