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구내 130번 확진자는 반포동에 있는 아크로해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확진 원아의 가족 1명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초구는 30일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구내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결과와 이동 동선 등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반포2동에 거주하는 서초구 130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서초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하루 만인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초구 130번 확진자는 반포동 소재 아크로해어린이집 원아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4일까지 등원했으나 식사시간 외 마스크를 착용했고 25일에는 집에만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확진자와 같은반인 원생 12명과 교직원 1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 작업은 완료됐으나 오는 9월7일까지 일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다만 확진 원아와 가족 관계인 구민 1명(서초구 132번)이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확진 원아의 동거 가족 가운데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서초구에 따르면 구내 확진자는 전날 기준으로 139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서울시는 30일 0시 기준으로 서초구 누적 확진자가 136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자치구 자체 집계로는 이보다 3명이 더 많았다.
서초구는 "구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말까지 65명에 그쳤으나 어제(29일) 기준으로 139번 확진자가 발생, 한 달 사이에 2배 이상 급증했다"며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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