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사진=뉴스1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패스트트랙이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에 SK케미칼과 진매트릭스 등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급등세다.
31일 오전 9시1분 기준 SK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2.42%(9500원) 상승한 4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진매트릭스는 3.85%(700원) 상승한 1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스티븐 한 미국식품의약국(FDA) 국장은 30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사용) 허가나 승인 신청은 개발자의 몫이고 우리는 그들의 신청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 3단계가 끝나기 전에 (승인을 신청)한다면 우리는 적절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고,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상과 3상 시험을 동시에 진행 중이며 내달 중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SK케미칼은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진매트릭스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분사한 백시텍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테마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