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7명 늘은 1083명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1083명은 ▲교인 및 방문자 583명 ▲추가 전파 402명 ▲조사 중 98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007명으로 대다수 감염자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76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들 중 60대 이상이 437명(40.4%)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234명(21.6%) ▲40대 123명(11.4%) ▲30대 95명(8.8%) ▲20대 100명(9.2%) ▲10대 66명(6.1%) ▲0~9세 28명(2.6%) 순이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감염 발생장소는 이날까지 종교시설, 의료기관, 직장, 학교 등 26개소로 나타났다. 2차 이상 추가 전파로 발생한 확진자는 170명이며, 이들의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대비 20명 증가한 419명을 기록했다. ▲집회 관련자 179명 ▲추가 전파자 161명 ▲경찰 8명 ▲조사 중 7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포함 수도권 지역에서 224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95명이 발생했다. 지역 가운데 대구와 광주에서 각각 53명,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50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 집회 참가자로부터 새로운 장소에서 추가 전파된 확진자는 113명에 이른다. 이들은 종교시설, 의료기관, 직장 등 10개 장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추가 전파로 인한 접촉자 조사 관련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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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봉사단체·모임에까지 코로나 침투━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이외 클라스터(집단)의 확진자도 쏟아졌다. ▲영등포 권능교회 ▲도봉구 운동시설 ▲경기 시흥 음악학원 ▲광명 나눔누리터(봉사단체) ▲용인 새빛교회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 ▲울산 남구 지인모임 등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됐다.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권능교회 연쇄 감염지인 경기 고양 일이삼요양원에서는 총 12명의 확진자가 누적됐다.
도봉구 운동시설에서는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로 6명이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감염 경로와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시흥에서는 음악학원에서 17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당 음악학원은 지난 29일 지표환자(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나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총 18명까지 늘었다.
광명시 나눔누리터에서는 지난 27일 첫 확진자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봉사단 6명, 가족 및 지인 2명, 직장동료 7명이다.
용인시 새빛교회 관련해 21일 첫 확진자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14명이 추가 확진(교인 및 가족 5명, 지인 5명, 제주산방산탄산온천 관련 4명)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에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울산 남구 지인모임 관련 지난 3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해당 사례는 울산에서 발생한 첫 집단사례로,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지난 8개월여 대응과정에서 2월에 대구·경북지역의 1차 고비가 있었고 이어 5월 초 수도권 유흥시설 중심의 2차 고비가 있었다"며 "지금이 가장 위험한 세 번째 고비"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선 경험처럼)이번에도 단합된 전체 국민들의 참여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된다"며 "하지만 여전히 위기이며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계시는 분들은 더욱 주의와 경계심을 가지고 향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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