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밀란 구단은 이날 이브라히모비치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웨덴 국적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살아있는 전설 그 자체다. 네덜란드 아약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 구단을 두루 거쳤다.
맨유를 떠난 뒤에는 미국 무대에 진출, 유명팀 LA 갤럭시에서 2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말 LA 갤럭시와 계약이 끝난 이브라히모비치는 새 팀을 찾아 떠났다. 여러 구단이 제의를 건넨 가운데 이브라히모비치의 선택은 몰락한 친정팀인 밀란이었다. 그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뒤 공식전에서 11골을 넣으며 자신이 죽지 않았음을 공표했다. 밀란도 19승9무10패 승점 66점으로 리그 6위까지 올라섰다.
39세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밀란은 여전히 베테랑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700만유로(한화 약 99억원)의 연봉을 보장했다.
파올로 말디니 밀란 단장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 프로젝트의 일부다"라며 "쉽지 않은 협상이었지만 꼭 함께하고 싶었다. 그를 보고 배워야 할 젊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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