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우울감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울·자살위기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공동주택 단지 승강기에 설치된 미디어보드에 자살예방상담, 금융·법률 지원, 취업지원, 복지·생계 지원 등과 관련한 기관 전화번화를 게재했다. 관리비 고지서에도 안내문구와 함께 주민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보건소 전화번호를 표기했다.
구는 또 관내 54개 아파트 2만여 세대 우편함에 우울·자살 위기지원 서비스에 관한 안내문과 설문지를 배포했다. 설문지를 바탕으로 대상자가 자살위험군에 속한다고 판단되면 보건소 생명존중팀을 통해 8주간 위기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우울·자살위기지원 서비스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심리적 방역에도 힘써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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