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바닷가 주변 횟집에 대해 비브리오균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족관물 7건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됐고, 이외에도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3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지난 6월29일부터 8월25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전국 80개 항·포구 및 해수욕장 주변 횟집 등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비브리오식중독 예방을 위해 하절기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바닷가 주변에 식중독 현장검사차량을 배치해 횟집 등 수족관물 552건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현장에서 신속검사했다.
검사결과, 7건에서 비브리오균(2종, 장염비브리오, 비브리오 패혈증)이 검출돼 Δ수족관물 교체 Δ조리도구 등 살균·소독 Δ영업자 위생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수족관(7건) 내 수산물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수산물은 폐기(3건) 처분했다.
또한, 횟집, 수산시장 내 수산물 판매업소 등 519개소를 대상으로 어패류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지도·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곳(건강진단 미실시)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의 약 72.4%가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여름철 어패류 섭취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9월말까지 지자체 등 유관기관(단체)과 함께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사전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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