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은 3일 시청에서 열린 실·국장 영상회의에서 “초·중·고 학생 31만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인천시 교육청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원금은 기존 친환경 급식예산으로 배정된 750억원에서 마련한다.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로 학생들의 등교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급식비도 많이 남은 상태다. 이를 학생들에게 지원금 형태로 돌려 주는 것”이라고 지급 이유를 설명했다. 지원금은 전자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시민들의 시름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덜어드릴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까지 교육재난지원금 관련 조치를 완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학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학 입시를 앞둔 고3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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