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여기극장(양천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재단법인 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수영)은 1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2020 균형발전 혁신 네트워크 협의회 혁신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전국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선정한다.

양천문화재단의 경우 '적정대면의 공간 창출 및 아이디어 적용'이라는 내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줄어든 구민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다양한 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자동차 극장 최초로 예술의 전당과 협의해 공연 영상화 사업을 '2020 자동차 여기극장'에 시도했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월간 뮤지크'를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해 구민의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힘이 되고자 계약 공연단체에 선급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수상 사례 외에도 양천문화재단은 관내 아파트를 선정해 발코니에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여기극장@APT 발코니 콘서트'를 기획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양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18개 구립도서관은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나 작가와의 만남을 유튜브로 제공하는 비대면 독서 문화 프로그램,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책놀이를 할 수 있도록 활동가의 독서 소개 및 책놀이 활동을 영상화한 비대면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 도서관 휴관 기간에도 구민 독서 활동 장려를 위해 온라인으로 도서 대출을 신청 받아 정해진 시간에 도서를 수령하는 '비대면 도서 안심 예약대출 서비스'를 실시했다.

송은영 양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문화 활동이 위축되는 가운데 재단의 사례가 다양한 지역에서 참고할 수 있는 방안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문화 활동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다양한 사업을 더 많이 고민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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