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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개발 중인 '올린베시맙'이 다국적제약사 MSD(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요법 임상1b상에서 주요 효능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파멥신은 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혈관성장인자수용체-2 길항체(anti-VEGFR2) 올린베시맙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 중간결과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며 임상2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공개된 2건의 임상1b상은 각각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과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과다. 효능평가는 안전성과 약물제한독성(DLT)을 주요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이후 질병조절율(DCR), 전체 생존기간(OS), 무진행 생존기간(PFS) 등을 관찰했다.


두 임상 모두 올해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파멥신은 이후 MSD와 함께 보다 규모를 키워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상2상 단계에선 국내 환자들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파멥신은 임상시험결과 rGBM과 mTNBC에서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효능이 확인했다.

rGBM 환자 중 44%가 종양의 크기에 변화가 없는 안정병변(SD)를 나타냈으며 전체 생존기간 평균은 7.2개월을 기록해 일반적인 rGBM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인 4개월보다 높았다.

또한 mTNBC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36%가 종양이 30% 이상 사라진 부분반응(PR)을 보였으며 1명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다. mTNBC은 유방암 중 가장 예후가 나쁘고 치료법이 제한적이다.


이에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이번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 임상 1b상 중간 결과는 유방암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rGBM과 mTNBC 모두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안전성과 약물 용량 결정에 영향을 주는 DLT 역시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 대표는 "mTNBC을 대상으로 한 임상은 안전성 뿐만 아니라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의 시너지를 엿볼 수 있는 유효성 데이터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가 관찰돼 임상 2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며 "현재 두 임상에 참여 중인 환자들 또한 SD 및 PR 반응을 보이고 있어 올해 말에 발표될 최종결과는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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