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선은 밤사이 따뜻한 바다를 지나면서 위력이 더욱 강해져, 중심기업 920h㎩을 보이고 있다. 하이선의 강도는 5일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초강력’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지난 3일 함흥 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한 제 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가장 강할 때 935h㎩이었음을 생각하면 강도를 짐작할 수 있다.
하이선의 영향으로 일요일 새벽부터 제주와 영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에 비가 내리는 등본격적으로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7일 오후 경남에 상륙한 뒤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경로를 예측했다. 이에 따라 6-7일에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한국에 접근할 즈음엔 강도가 다소 약화될 것”이라면서도 “강풍과 강우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5일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바람이 10~16㎧(시속 35~60㎞)로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6일 오후부터는 서해 남부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 남해 전해상에서 10~22㎧(시속 35~80㎞)로 바람이 불고 물결은 2.0~6.0m로 예상된다.
하이선은 8일 오전부터 차차 잦아들 것으로 보이며, 태풍이 지난 뒤에는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하이선’은 중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해신(海神), 즉 바다의 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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