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가까워짐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6일 오후 7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도 가장 높은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많은 곳은 400㎜ 이상의 비와 순간풍속 초속 20~50m의 강풍을 동반한 데다 접근 시기와 만조시간이 겹쳐 해일과 풍랑, 배수 지연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지반이 많이 약해져 적은 양의 비로도 대규모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전했다.
진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상응하는 대책본부 운영 등 대응태세와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인력‧장비‧물자 동원이 적시에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진 본부장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모든 야외 작업을 중지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태풍 시 행동요령을 준수하여 개인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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