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공격수 칼럼 윌슨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가까워졌다. /사진=로이터
'부자 구단'의 꿈은 날아갔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구단 인수 실패에도 불구하고 공격 보강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는 뉴캐슬이 본머스 공격수 칼럼 윌슨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추정 이적료는 2000만파운드(한화 약 315억원)다.

최전방 공격수가 주 포지션인 윌슨은 오랜 기간 본머스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 본머스에 입단한 뒤 총 184경기에 나가 67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국적에 나이도 28세로 아직 젊어 충분히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본머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에 그치며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비록 구단은 강등됐지만 윌슨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 구단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이 중 뉴캐슬이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윌슨은 7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뉴캐슬 구단은 측면 공격수 라이언 프레이저(왼쪽)와 중앙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 영입도 노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캐슬의 보강 작업은 윌슨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뉴캐슬은 역시 본머스 출신의 측면 공격수 라이언 프레이저 영입에도 근접했다. 날카롭고 정확한 킥이 장기인 프레이저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본머스와의 계약이 종료돼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다. 프레이저 역시 7일 중 뉴캐슬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백업 자원 임대도 노린다. 영국 '더 선'은 뉴캐슬이 아스널의 21세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를 임대 목표로 점찍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공격수인 은케티아는 아스널이 애지중지 키우는 공격수다.

다만 은케티아 임대는 아스널 구단에서 난색을 표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은케티아를 1군 계획에 포함시킨 상태다"라며 "아르테타 감독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팀을 떠날 경우 은케티아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백업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