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자료사진) 2020.8.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버스기사를 폭행하고 이를 신고하려는 승객의 얼굴도 할퀸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운전자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A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동부지법 이근수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8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인근을 달리던 버스 안에서 통화하는 중 운전기사가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청하자 기사의 마스크를 잡아당기며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신고하려던 승객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하는 과정에서 B씨의 얼굴을 할퀴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조사해왔다. A씨에는 운전자 폭행 혐의 외에도, 버스 내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위력을 행사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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