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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하다 오는 12월 만기 출소를 앞둔 조두순(68)이 현재 성폭력 재범 방지를 위한 특별 심리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5월부터 조씨를 포함해 재범 및 고위험 성폭력 사범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조씨는 이미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기본과 심화 과정을 수강했다. 성폭력 교육은 성폭력사범들의 재범 위험성에 따라 기본과 집중·심화와 특별 과정으로 진행된다.


조씨가 받고 있는 특별프로그램은 성폭력 범죄자들 중 출소가 앞둔 수용자들 중에서 아동 성폭력 사범 등 특정 유형의 성폭력사범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주일에 3회 이상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개인치료 주1회와 집단치료 주2회를 병행해 총 15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초까지 6달 간 진행된다.

조씨의 출소를 앞두고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조씨의 출소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조씨의 출소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재범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를 납치해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으며 올해 12월13일 출소할 예정이다.

한편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는 지역별로 성범죄자의 거주지, 이름, 사진 등 신상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와 법무부가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해 공동 운영 중이다. 조두순도 오는 12월13일 출소 이후 5년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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