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명물인 피크 트램을 뒤로 홍콩 야경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홍콩관광청
홍콩 여행이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든 홍콩이 한국을 포함한 11개국과 상호 여행재개를 위해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홍콩은 이달 초부터 약 700만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에드워드 야우 홍콩 상무장관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가 상대국에 홍콩이 안전한 곳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역 구성원들에게 여행 정상화가 며칠 안에 성사될 수 있다는 잘못된 환상을 심어줄 순 없다"며 "상황은 유동적이고 달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이 여행재개를 추진하는 나라는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홍콩관광청이 최근 홈페이지를 새단장해 주목을 끈다. 7년 만에 이뤄진 이번 리뉴얼은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최적화와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편의 초점을 사용자 맞춤형에 뒀다는 뜻이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지 또는 여행 방법 소개를 위해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보강했다.

리뉴얼 카테고리는 ▲What’s New ▲Explore ▲Plan ▲Deals 등이다. 최신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What’s New'에서는 홍콩관광청이 추천하는 액티비티들을 가상현실(버츄얼)로 경험할 수 있다. 'Explore'는 미식, 쇼핑, 문화, 나이트 라이프, 자연 등 10가지로 세분한 홍콩의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Plan'은 바로 다운받을 수 있는 E-가이드북을 비롯해 홍콩여행 계획을 위한 A부터 Z까지 알기 쉽게 정리했다. 'Deals'에서는 관광지뿐 아니라 항공, 호텔 프로모션들을 한 눈에 체크할 수 있다.

홍콩관광청은 홈페이지 리뉴얼에 맞춰 홍콩을 대표하는 미식, 쇼핑, 야경, 문화, 자연 등의 매력 포인트들을 살린 홍콩 컬러링북 '내가 그리는 홍콩 여행'을 제작했다.


이 컬러링북은 동양과 서양,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그리고 로컬과 글로벌이 공존하는 홍콩의 다양한 모습을 나만의 개성을 담아 완성하면서 홍콩에 대한 그리움과 설렘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관련 이벤트도 연다. 홈페이지에서 컬러링 도안을 다운받아 완성한 작품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내가그리는홍콩여행 #DiscoverHongKong)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매월 3개의 작품을 선정해 컬러링북과 색연필이 포함된 컬러링북 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