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차관회의를 열고 '학교 방역 강화'와 '미래 교육 혁신'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스1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할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중점 과제로는 ‘학교 방역 강화’와 ‘미래 교육 혁신’을 선정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7회 차관회의를 통해 교육부의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올해 남은 3개월여 동안 추진할 과제들을 설명했다.

박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학부모 및 교원 등이 학교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에 더욱 힘써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측은 ‘코로나19 극복 과제’로 ▲학교 감염병 방역 강화 ▲교원 업무부담 경감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를 선정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는 ‘코로나19 일일점검회의’를 열어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학교 내 방역 물품 비축, 코로나19 대응지침 보급, 감염병 발생국 입국자의 등교 중지를 골자로 한 학교보건법 개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원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원담당 교육부 사업을 축소·조정하고 범교과 학습주제 수업시수 감축, 인력 자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취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실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2020년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미래교육 혁신 과제'로는 한국형 원격교육체제 수립과 인공지능(AI) 교육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공공플랫폼을 발전시켜 e학습터 등 교원 대상 미래형 수업 역량을 강화할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정책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한국형 원격교육체제의 뼈대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AI 교육정책 마련 측면에서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실·국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서 비전과 방향, 과제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디지털교육 대전환 준비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 ▲학교 무선 인터넷망 구축 사업 등 3가지를 선정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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