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신성'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맨유는 개인 협상을 완료한 뒤 구단간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의 연봉과 에이전트 수수료에 대한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 산초를 영입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산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만 20세인 산초는 지난 2018-19 시즌 12골14도움, 2019-20 시즌에는 17골16도움을 기록하는 등 분데스리가에서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입증했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부터 맨유는 산초 영입에 집중했다. 그러나 맨유는 도르트문트가 요구한 1억2000만파운드(약 1850억원)의 이적료 지불에 난색을 표하면서 영입이 힘들어 보였다.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 역시 지난 달 11일 "산초는 2020-21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뛸 것"이라며 "그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라고 밝혔다.
그러나 맨유는 산초를 포기하지 않았다. 맨유는 우선 산초와 개인 협상을 마친 뒤 산초가 팀에 이적을 요청하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맨유는 산초 측과 만나 연봉과 계약기간 등에 대한 개인 계약,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두고 협상을 펼쳤다.
이후 맨유는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이적료에 대해서도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맨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이 악화한 만큼 이적료 분할 지급과 옵션 계약 등을 통해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이적료를 최대한 충족시켜 마음을 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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