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 7월 실시된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 면담 자리에서 "사회에서 내 범행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비난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조두순은 출소 후 안산시로 돌아갈 예정이다. 안산시는 수감 전 조두순이 살던 도시로 아내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조두순의 재범방지를 위해 전문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조두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안산보호관찰소 감독 인력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린다. 또 조두순을 집중적으로 관제하는 관제요원도 추가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정 보호관찰관은 조두순의 동선과 생활 계획을 보고받고 불시에 찾아가 생활을 점검한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8세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검찰은 범죄의 잔혹성과 전과 18범인 전과를 고려해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범행 당시 조두순이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며 징역 12년형을 확정했다.
포항교도소에 있는 그는 오는 12월13일 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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