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전략고객의 플라스틱올레드(POLED) 물량이 본격화되면서 POLED 사업 이래로 가장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대형 OLED는 유럽 시장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뿐만 아니라 광저우공장 MMG(Multi Model Glass) 도입 효과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OLED는 유리로 감싸던 올레드 소재에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 패널이 휘어질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현재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생산중이다. MMG는 패널 원판을 다양한 크기로 잘라내 버리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공정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B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 하반기 전체 영업손익은 339억원 적자에서 373억원 흑자로 상향 조정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942억원을 예상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최근 48인치와 77인치의 시장 반응은 폭발적으로 LG전자가 먼저 출시한 후 소니, 필립스 등도 48인치 라인업을 추가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작지만 수익성은 매우 좋은 제품"이라며 "4분기는 IT용 패널의 계절적 약세로 전사 영업손익이 하락하겠지만 올해 개선의 큰 추세는 거스를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1년 상반기 비수기를 걱정하는 시각도 있지만 개선세가 뚜렷이 나오면서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최근 한 달간 30% 올랐지만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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