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래에셋증권이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 자사주의 취득을 결의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 본점. /사진=뉴스1


미래에셋증권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한다.

1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존 최대 취득 규모였던 1030억원 대비 약 3배 늘어난 수치다.


보통주 2000억원과 1우선주 100억원, 2우선주 900억원을 취득한다. 1우선주가 취득 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각된 자사주는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1월에도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약 600억 원과 2우선주(2우B) 약 400억 원 규모를 취득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우선주 취득은 보통주와 우선주 간 괴리율을 완화하고 균형 있는 주주가치 제고를 고려한 조치"라며 "회사는 그간 지속해서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계속해왔고 이번에 취득하는 자사주 역시 소각해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