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의 이뮤노믹 테라퓨틱스(Immunomic therapeutics)가 서울 강남에 사무소를 개설했다./사진=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Immunomic therapeutics)가 서울 강남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뮤노믹은 서울에 사무실을 열고 에이치엘비 등 바이오기업들과 협업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서울 사무실을 통해 이뮤노믹이 임상 진행중인 교모세포종(악성 뇌종양)파이프라인인 'ITI-1000'을 아시아지역 환자들에게 확대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ITI-1000은 이뮤노믹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UNITE'에 기반한 면역 세포치료제로 현재 플로리다 대학, 듀크 대학의 연구자들과 협력해 임상 2상(ATTAC-III)을 진행 중이다. 이뮤노믹은 최근 미국 암학회(AACR)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는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ITI-1000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는데 기존 치료제의 5년 생존율이 5%인 반면 ITI-1000을 투여받은 환자의 경우 7배가 높은 35%의 생존율을 보여 탁월한 효능을 확인했다. 
이뮤노믹은 현재 진행 중인 ATTC-II 임상 결과에 따라 FDA에 신속 심사(fast-track) 신청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모세포종 치료백신으로 개발중인 'ITI-1001'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1상을 위한 사전 신약시험계획(pre-IND) 미팅을 가졌으며 빠른 시일안에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근 에이치엘비를 비롯한 국내 회사로부터 6130만달러(약 730억원)를 지원받아 개발비용을 확보한 이뮤노믹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