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5강 싸움이 한창인 KIA 타이거즈에 빨간 불이 켜졌다. 마무리 투수 전상현(24)이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다.
KIA는 11일 전상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좌완 불펜 김명찬을 콜업 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전상현은 이날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어깨 염증 진단을 받았다.
KIA는 이날 전상현을 부상자명단에 올렸고, 추후 상태를 볼 계획이다.
전상현은 시즌 초반 문경찬(NC)의 뒤를 이어 마무리로 낙점을 받아 KIA의 뒷문을 책임졌다. 전상현이 클로저로 자리잡으면서 KIA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문경찬을 NC로 트레이드 시킬 수 있었다.
문경찬과 박정수가 NC로 갔고, 김태진과 장현식이 KIA 유니폼을 입었다.
전상현은 올해 44경기 45이닝에 나와 2승2패, 1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60의 성적을 냈다. 2차례 블론세이브가 있었지만 KIA의 필승계투조로 활약했다.
전상현은 전날(10일) 광주 두산전에서 1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는데, 하루가 지난 뒤 어깨 염증 진단을 받게 됐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당분간 집단 마무리 체제를 꾸린다는 구상이다.
이날 광주 두산전이 취소된 가운데 KIA는 10일까지 54승47패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출전권이 주어지는 5위 KT 위즈(56승1무45패)에 2경기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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