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1.06포인트(0.48%) 상승한 2만7665.64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78포인트(0.05%) 오른 3340.97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05포인트(0.6%) 하락한 1만853.55로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은 이번 주만 4.06%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3% 상승보다 높았다.
하지만 대형 기술주들의 불안함은 이날도 이어졌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시작했지만 애플 등 주요 기업 주가가 다시 떨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애플 1.3%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틱톡 인수 불확실성 등으로 약 0.7% 내렸다. 오라클은 장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고 0.6%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이번 주에만 테슬라는 10.9% 폭락했다. 애플과 넷플릭스도 각각 7.4%, 6.6% 추락했따. 페이스북과 아마존은 각각 5% 이상 밀렸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4% 이상 미끄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