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자정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감소한 16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55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61%이다. 다만 사망자는 자정부터 낮 12시까지 2명이 더 추가돼 누적 357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다음은 12일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권준욱 부본부장과의 질의응답.
◆만약 2.5단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2주 연장될 경우 8·15 이전 30~40명대 확진자 발생이 가능할 거라고 보는가. 또 오늘 중대본에서 좀처럼 100명대 아래로 꺾이지 않아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수도권의 강하된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해야 한다고 보는지, 아니면 종료하거나 일부 완화해도 된다고 판단하는지 알고 싶다.
▶거리두기의 강도, 지속기간 등에 대해서는 이미 생활방역위원회 등을 통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추가 수렴도 하고 있고 정부와 중대본 내에서 지금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한 가지 방대본에서 볼 때 지난 2~3월 대구·경북 때 유행과 비교해서 이번에 수도권 유행은 유행 초기부터 더 심각한 상황임을 말한 바 있다. 인구 자체가 수도권이 더 많고 교통량 등을 볼 때 다른 지역으로 조용한 전파 또는 감염 확산이 용이하다는 측면이 있다. 하루 발생하는 환자 규모도 대구·경북 당시의 유행보다 이번 수도권의 8월 중하순 이후의 발생 상황이 더 많은 상황이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수도권 유행이 더 나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행 정점에 이르는 시간 역시 수도권 유행이 더 길다.
◆우리나라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있어 선두에 있지 못하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인가.
▶다른 글로벌 기업에서 이미 에볼라 백신을 개발했던 플랫폼을 보면 에볼라가 세계적으로 확산되지 않더라도 에볼라 백신을 끝까지 개발하면 그 백신을 보유한 상태가 된다. 이 경우 다른 신종 감염병이 출현했을 때 같은 플랫폼으로 이미 임상을 거쳐봤기 때문에 훨씬 더 원활히 빠르고 정확하게 나아갈 수 있다. 우리나라는 그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늦게 시작됐다. 이에 따라 인적자원도 매우 부족하고 끝까지 가본 경험도 거의 없다. 그러한 축적의 시간을 못 가진 것이 지금 선두에 있지 못한 가장 큰 이유다. 설령 최악의 경우 개발을 끝까지 해서 우리나라 백신을 국민들에게 직접 접종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백신 개발 경험이 축적된다면 차후에는 신종 감염병이 등장했을 때 이미 갔던 길의 문이 열리기 때문에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연장 여부와) 관련해서 어제 열린 생활방역위원회의 주된 논의 내용은 무엇인가.
▶내부적으로 검토, 논의가 남아있다. 일단 내일 중대본 회의, 브리핑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상세히 설명토록 하겠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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