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2020.9.1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일요일인 13일 오전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맑고 쾌청하다. 나들이를 재촉하는 날씨의 유혹이 강렬하다. 집에만 있기엔 너무 억울해!
가을이 익어가는 한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기상청은 이날부터 15일까지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은 15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24~27도 정도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수도권 내 미세먼지도 9월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나들이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 현황을 보면 오전 11시 기준, 서울·인천·경기 초미세먼지 PM2.5는 2㎍/㎥으로 '좋음'을, 미세먼지 PM10도 6-7㎍/㎥으로 '좋음'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와 방역당국은 주말 시민들의 외부활동 증가를 우려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방역당국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며 야외에서도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 수도권의 경우 감소세가 확실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최근 산악모임, 골프모임 등 야외활동에서도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최근 정례브리핑에서 "실내시설이 아니더라도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으면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권고하고 있다"며 "야외라도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으면 마스크 착용을 안 한 상태에서 비말이 전파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수도권 2.5단계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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