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15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9.1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정비한다. 단계별 기준을 명확히 해 방역 전략에 대한 사회적 혼선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했던 경험을 평가하여 거리두기의 단계별 기준과 조치사항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과 관련한 주요 점검 사항은 역학조사 등 방역체계 역량과 중환자 병상 치명률 등 의료체계 여력을 감안한 단계별 기준과 내용의 조정이다.


현재 거리두기는 1,2,3 단계로 구분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특정 부분을 강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1.5단계 2.5단계 등 같은 2단계 내에서도 기준과 적용 조치가 다른 경우가 발생했다.

윤태호 반장은 "거리두기 3단계 체계를 바탕으로 상황에 따른 탄력적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3개 이상) 세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단계별 조치의 내용들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의 특성상 3단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원칙을 적용 중"이라며 "거리두기 메시지가 혼란스럽다는 문제와 관련해 기준이나 조치 내용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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