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이자 개그맨 출신인 권영찬 교수가 가수 김호중에 대해 악성 댓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한 3명을 고발했다.
권영찬 교수는 15일 오후 서초구 서초중앙지방검찰청에 안티카페 회원 3명에 대해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는 앞서 '김호중 살해협박 명예훼손죄 모욕죄 안티카페(협박카페) 3명 고발장'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취재진 앞에 섰다.
권 교수는 이달 초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발매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시기를 미뤘다. 김호중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달 김호중 안티카페를 112에 신고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든 협박 받을 이유가 없다. 죽이겠다는 협박을 몇번 받으면 사람이 얼마나 불안할까"라며 신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안티카페의 행각에 대해 지적했다. 김호중의 눈을 도려낸 사진을 카페에 게재하고 그의 얼굴 사진이 있는 CD를 망치로 부수는 등의 행동을 언급하며 "비상식적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겠다거나 눈을 도려낸다거나 물건을 망치로 깨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은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를 죽이겠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지난 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해 KBS 공채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상담 및 심리학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연예인자살방지 상담소장과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교수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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