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서울시의회에서 의결됐다.
서울시의회는 15일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통과시켰다. 재석의원 84명 중 찬성 8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등으로 의결됐다.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추경안은 2683억원 규모였지만, 시의회 논의를 통해 17억원 감액된 2656억원으로 확정됐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의결해주신 2020년 4차 추경예산안은 방역과 민생이란 시민 이중고를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예산"이라며 "엄중한 시기, 뼈를 깎는 결단으로 의결해주신 추경예산을 이달부터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추가경정예산이 마지막이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며 "재정 여력이 없다고 손을 놓고 있기에는 고통받는 시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4차 추경안은 Δ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Δ민생경제 회복 Δ사회적 약자 보호 Δ그린뉴딜 활성화 Δ시민안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지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우선 코로나19 재확산과 독감 등 겨울철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사태를 막기 위한 전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감염병 확산 위험직군인 의료인, 보육교사, 대중교통 운전원, 복지시설 생활자 등의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또 기존 생후 6개월~만 13세,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던 것을 만 14세~18세 청소년과 만 62세~64세 장년층까지 새롭게 확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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