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국제회의를 비롯한 각종 언택트 행사가 가능한 가상회의 스튜디오 '서울온'을 시민청 지하 태평홀에 설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9일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서울온은 가로 12m, 세로 7m 규모의 타원형 구조다. 전체 벽면과 바닥에 대형 LED 스크린과 최첨단 조명·음향 시스템, 중계 시스템을 갖춘 방송 스튜디오 형태다.
자치단체 청사에 상시 행사개최가 가능한 전용 스튜디오가 운영되는 것은 서울시가 최초다. 서울온에서는 19일 '2020 시민이 만드는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콘퍼런스, 콘서트, 토론회, 전시회 등 총 47개 행사가 열린다.
대표적인 개최 예정 행사로는 9월 22~23일 '스마트시티 리더스 세미나 콘퍼런스', 9월 29일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 온라인 서울관', 11월 10일 '서울 의료관광 국제포럼', 12월 2일 '시민참여예산제 발전방안 토론회' 등이 있다.
서울시는 12월까지 서울온을 시민청에서 시범운영하고 2021년부터는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내에 본격 설치·운영해 민간기업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온을 통해 코로나19로 개최가 불투명했던 각종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행정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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