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12일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등교수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12일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등교수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11일까지다.

조 교육감은 1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위학교의 방역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추석연휴의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다음날부터 초1과 중1을 학교 밀집도 기준의 예외로 인정해줄 것을 교육부에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초래되는 학교 입문기 학생들의 기초학력부진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교육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에 따른다고 전했다.

수도권 지역에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3분의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2 이내 유지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한다.


비수도권 지역도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적용을 원칙으로 한다.

조 교육감은 초1과 중1은 밀집도 제한 대상에서 예외로 두고 매일 등교시키자는 것이다.

조 교육감은 "방역과 원격수업 시스템 자체가 안정화되는 국면에서 최선의 교육적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단계로 가야하지 않느냐는 고민이 있다"며 "인성과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학교교육이 방역문제가 시급해서 부차적인 문제가 됐는데 사회적 공론화의 주제로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의 해결책으로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사이의 피드백을 강조했다. 콘텐츠 활용중심, 실시간 쌍방향, 과제 수행중심 등 다양한 원격수업 유형을 활용한 운영을 권장하겠다고 전했다.

KT와 업무협약을 통해 연계해 대학생 100명과 중학생 300명을 선발해 방과 후 1대3 그룹으로 화상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랜선 멘토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