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로비 엘리베이터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임시 폐쇄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사진=이기범 머니투데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적신호가 커졌다.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5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11일(176명) 이후 전날까지 100명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6일 만에 다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국내발생) 사례 145명 ▲해외유입 사례 8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확진자의 83.4%는 ▲서울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 등 수도권(121명)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주말이었던 지난 12일 이후 두 자릿수 발생을 이어왔지만 이날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그 밖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충남 9명 ▲경북 6명 ▲경남 3명 ▲부산 2명 ▲대구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등의 순이었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관련 확진자 10명이 새로 발생했다. 또 전북 익산시의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서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5명이 감염됐으며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도 총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누적 20명),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누적 21명),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누적 21명), 수도권 산악모임카페(누적 47명),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누적 11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5명·3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8명 중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경기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등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2명), 서울·대전·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372명으로 파악됐다. 위중·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16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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