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가운데)과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왼쪽) 등이 20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김용진 이사장과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 등 국민연금공단 수뇌부가 지난 20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대체투자 담당하는 책임운용역 1명, 전임운용역 3명 등 4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데 따른 것이다.
김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잘 헤아리고 있으며, 단순한 개인 일탈로 치부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또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의 준엄한 준엄한 질책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을 절감하며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공단을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쇄신을 위해 자산운용에서 연금제도 운영에 이르기까지 조직 및 인사 운영, 업무처리 과정, 운영시스템, 조직문화 등 공단 운영 전반을 점검해 문제점을 찾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샅샅이 짚어보고 문제점을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6월말 기준 자산 752조20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입건된 운용역들이 소속된 대체투자부문은 이 중 12%인 90조5000억원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