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 온라인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지난주(13~19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02명으로 하루 평균 43.1명이 발생했다. 이는 9월 첫째주(6~12일) 일평균 확진자 수인 50.9명보다 약 15% 감소한 수치다.
다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수는 증가세를 보였다. 2주 전(6~12일) 전체 확진자의 25.6%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지난주(13~19일) 28.8%로 증가했다.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전히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다수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했다.
지난주 평일 평균 2746명이었던 서울시 내 일일 검사자 규모는 주말이던 19일~20일에는 각각 1529명, 1341명으로 다소 적은 수를 나타냈다. 다만 전일 검사 수를 당일 확진자 수로 나눈 확진비율은 20일 기준 1.5%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박 국장은 “신규 확진자 감소로 인한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인해 증상자와 확진자가 줄면서 검사량도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여전히 높았다. 전체 확진자 중 65세 이상 고령 확진자는 2주 전 34.8%에서 지난주 33.1%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발생한 서울 내 사망자 역시 8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박 국장은 “시민들은 사무실과 공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손씻기·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가능하면 소모임을 자제하고 60대 이상 고령층은 최대한 외출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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