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입구 근처에 설치된 '코로나19 발열상담센터' 모습.2020.9.21/뉴스1 노경민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서울 통신판매업소, 부산 식당, 포항 의료기관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또다시 발생했다. 서울 강남의 경우 기존 집단감염인 대우디오빌 등 국내 주요 집단감염 발생지로 주목된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감염 사례는 Δ8.15 서울도심집회 Δ서울 강남구 KT 1Q 통신판매업소 Δ서울 관안구 삼모스포렉스 Δ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 Δ경남 김해 가가하우징-부산 북구 식당 Δ부산 동아대학교 Δ포항 세명기독병원 관련이다.

서울 강남구 소재 KT 1Q 통신판매업소에서는 9월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8명, 가족 및 지인 5명이다.


부산의 북구 식당에서는 9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확진됐다. 이 식당은 경남의 김해에 있는 인테리어 업체인 가가하우징 사례 5명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해 가가하우징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식당 관련 확진자가 7명, 김해 가가하우징 관련 확진자 5명으로 분류된다. 역학조사 결과, 가가하우징 관련 확진자가 9월 6일 부산 북구 식당을 방문해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포항의 세명기독병원에서는 9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총 4명은 지표환자를 포함해 입원환자 2명, 요양보호사 1명, 자원봉사자 1명이다.


부산 동아대학교에서는 전일 낮 12시 대비 3명이 추가 확진돼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17일 나타났으며 동아리와 주점, 식당, 기숙사, 수업 등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 감염자는 2명 증가한 10명을 기록했다. 종사자 1명과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접촉자 조사 중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재분류됐다. 역학조사 결과 과거 확진자 10명에 대해 대우디오빌과의 역학적 연관성을 발견했다. 24명은 종사자 및 방문자 15명, 가족 및 지인 9명이다.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명 증가한 619명으로 나타났다. 집회 관련 216명, 추가 전파 356명, 경찰 8명, 조사 중 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73명, 비수도권 346명으로 구분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유행이 계속 진행 중에 있다"며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나 선제적인 검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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