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오정연이 출연했다.
오정연은 "제가 사실 인생의 슬럼프가 왔었다"며 "마음도 많이 아프고 삶의 의욕이 진짜 뚝 떨어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땅굴을 계속 파고드는 마음 상태가 되더라. 그때 전영미씨가 집에 찾아와서 어떻게든 저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 하고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려 했다"며 전영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정연은 "새로 얻은 삶이 너무 소중한 거다. '내가 그동안 못했던 게 뭘까' '하고 싶었던 게 뭘까' 해서 뒤늦게 사춘기가 왔다"며 웃었다.
MC 박나래는 "인생을 제대로 즐기는 거다. 마음의 병도 극복하지 않았냐"고 위로했다.
오정연은 이날 '마음의 병이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라는 요청에 "거기에만 꽂혀 있으면 벗어나기 힘든 것 같다"며 "주위에서 잡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손을 꼭 잡아라. 그게 극복할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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