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반슬리와의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잉글랜드 최상위 무대인 프리미어리그, 반슬리는 리그1(3부리그) 소속이다. 체급 차가 존재하지만 전반 초반에는 오히려 반슬리가 첼시를 몰아붙였다. 반슬리는 중원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가져가며 첼시를 당황케 했다.
뜻밖의 저항에 당황한 첼시는 전반 중반부터 힘을 쓰기 시작했다.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이 전반 19분 선취골을 넣은 데 이어 10분 뒤에는 '신입생' 카이 하베르츠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함께 출전한 에이브러햄과의 호흡이 빛나는 장면이었다.
2골을 허용한 반슬리는 후반전 거듭 수비가 흔들렸다. 첼시가 되레 전방 압박을 나서며 실책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하베르츠는 후반 10분과 20분 득점을 추가하며 이날 해트트릭(선수가 한경기서 3골을 넣는 것)을 달성했다.
하베르츠 이외에 다른 신입생들도 좋은 활약으로 팀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중앙수비수로 첫 선발 출전한 티아구 실바는 전반 초반 실책성 플레이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에는 첼시가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실바도 안정세를 찾았다. 후반전 하베르츠와 교체 투입된 왼쪽 측면수비수 벤 칠웰은 후반 38분 올리비에 지루의 골을 도우며 데뷔전부터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첼시는 이달 말 카라바오컵 4라운드를 치른다. 4라운드 상대는 부전승으로 올라온 토트넘 홋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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