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 일일 확진자가 39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2일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이 지난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서울시 일일 확진자가 39명을 기록했다. 다중이용시설과 거주지, 직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24일 서울시 오전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이 늘어 누적 5095명이 됐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는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 9명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3명 ▲도봉구 소재 아파트 2명 ▲관악구 소재 사우나 4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2명  ▲관악구 지인 모임 1명 ▲종로구청 관련 1명 ▲강남구 통신판매업 1명 ▲강남구 K보건산업 1명 등이다.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2일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최초 확진 후 어린이집 관계자 2명과 원아 2명, 가족 3명 등이 감염됐다. 

어린이집 교사는 지난 13일 동대문구 소재 성경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모임 참석자 중 2명, 해당 장소를 방문한 3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즉각 대응반은 어린이집을 임시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어린이집은 거실과 화장실 등을 공동 사용하고 있었고, 교사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원아의 마스크 착용은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지난 21일 근무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23일까지 누적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회사 직원들은 회의를 수시로 열며 음료 등을 함께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해당 층 근무자와 접촉자 554명을 상대로 검사 중이다. 

아직 공식 집계로는 분류되지 않았지만 도봉구의 한 노인보호시설인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도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날 14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도봉구 소재 아파트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이 아파트에서 일하는 미화원이 지난 22일 처음 확진된 뒤 이날 다른 미화원 1명과 아파트 주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50명이 됐다. 50대 환자는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23일 사망했다.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자치구별 1개 이상 선별진료소와 시립병원 7개소 (서울의료원, 서북·은평·어린이·보라매·동부·서남병원)의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하겠다"며 "감염병전담병원 7개소와 생활치료센터 8개소도 지속 운영해 중단 없는 치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