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노출 논란과 관련 당국이 문제가 됐던 신성약품을 현장 조사 중인 가운데, 오는 25일 현장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질병관리청은 우려되는 백신 부족에 대해서는 고위험군부터 우선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질병청은 24일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일시중단 관련 언론 질의응답 자료를 통해 '현장조사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확인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현장 조사가 진행 중으로 관련 내용은 내일 브리핑을 통해 보고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질병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 보건소는 독감 백신 상온 노출 관련 의약품 유통업체인 신성약품을 현장 조사 중이다. 질병청은 상온 노출 백신량이 17만 도스라는 신성약품 측 주장에 대해서도 "현장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식약처는 현장 조사 외에도 운송 시 콜드체인이 유지 안됐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백신의 안전성 및 효능 검사를 진행중이다. 질병청은 식약처의 백신 검사 결과에 따라 국가 예방접종 사업 재개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질병청은 오는 10월 5일 예정된 독감 백신 집중 접종 기간 전까지 조사 완료가 되지 않을 시에는 "사업 기간과 집중 접종기간 등은 변경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백신 공급 부족 우려에 대해서도 질병청은 "식약처의 품질 검사 결과에 따라 대응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부족분이 발생할 경우에는 고위험군부터 접종하겠다는 방침이다. 질병청 고시에 따르면 독감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는 Δ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이 높은 대상자(고위험군) Δ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를 전파시킬 위험이 있는 대상자 Δ집단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유행 방지를 위해 접종대상자 등이다.
고위험군은 Δ65세 이상 노인 Δ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Δ임신부 Δ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단순 고혈압 제외) Δ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Δ만성 간 질환자, 만성 신 질환자,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 질환, 당뇨환자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60개월~18세의 아스피린 Δ 50~64세 성인(만성질환 갖고 있는 경우 많지만 예방접종률이 낮아 포함. 노인과 구분)이다.
질병청은 "우선 접종 대상자로 만62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만1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국가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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