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는 다시 반등하며 시작됐다. 사진은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KB
전날 폭락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이번주 각각 6%, 9%가량 추락했다는 점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 등 불안요인이 많아 상승 출발 후 소화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9%(22.49포인트) 오른 2295.19에 거래를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매수를 주도했고, 외국인은 빠져나가며 시작됐다. 각각 69억원, 101억원 순매수와 17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총 상위 톱10 종목은 모두 상승의 붉은색 등이 들어왔다. 삼성전자가 0.52%, SK하이닉스가 1.4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0.17%, 0.71%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11.00포인트) 상승한 817.95에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반대로 외국인이 매수를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이 나가면서 시작됐다. 각각 72억원 순매수, 29억원 6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톱10 종목도 모두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76%, 씨젠이 0.86%의 상승률로 출발했고, 연일 하락세를 보였던 카카오게임즈도 2.34%의 오름세를 보였다.

서상용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들어 코스피 5.79%, 코스닥 9.22%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 한국증시는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가 높다”며 “특히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97%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서 연구원은 “트럼프의 평화로운 정권 이양은 없다는 발언에 따른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과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급증 등은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를 약화시키는 요인”이라며 “한국 증시는 상승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